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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세계 속으로 다모여!/세계의 웃음 속

(6) 5월 넷째 주 세계 이슈

안녕하세요.

"여기로 모여" 블로그의 헬요일이죠. 월요일을 담당하는 세계 속으로 다모여! 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것 같아요.

비가 온 까닭도 있겠지만, 점심에는 더워서 겉 옷을 벗는데 저녁에는 쌀쌀해서 옷을 꼭 챙기게 되네요.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지내다가 문득, 성찰을 하게 되는 요즘인 것 같아요.

 

이번주는 좋은 소식을 가져왔는데 세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번 보시죠~!

 

 

 

 

(1) 발로 눌러 발로 !!


시컨스퀘어 페이스북 캡처

태국의 백화점과 쇼핑몰이 코로나 19 사태로 문을 닫았었는데 2차 완화 조치에 따라

5월 17일부터 다시 개방을 했다고 하네요. 화제가 된 건 재개방의 사유도 있지만 코로나 19 사태를 대비한

굿 아이디어 때문인데요,,!

 

방콕의 시내에 있는 시컨스퀘어 백화점의 엘리베이터에는 손이 아닌 발을 이용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네요!!!

 

태국에서 누군가 침을 묻힌 손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이 꺼림직 했었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시컨스퀘어 페이스북 캡처

반가운 한국말도 있네요?!? 

2016년 태국여행 갔을때 한국말이 정말 많다고 느꼈었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좋네요 ㅎㅎ

 

방콕의 다른 시내 쇼핑몰에는 페달을 밟으면 손소독제가 나오게 하는 디스펜서들이 설치돼있다고 하는데

손소독제 통 조차 불안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어요~.~

 

센서를 통해 자동 소독물이 분비되는 터널 모양의 '위생문' 을 설치 하는 등 

전 세계는 위기를 극복해내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2) "사랑해요"


당연하면서도

  당연하게 말하기 어렵고

     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되는 말.

 

"사랑해요"

 

항상 듣는이, 말하는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문장입니다.

 

지난 19일 영국에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딸이 남긴 마지막 메세지를 듣고

오열한 아버지의 찡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제시카 챔벌린과 남편 빌리는 2년 전에 딸 케네디 로즈를 병으로 잃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QEMe4Fkgs 

2년전 함께했던 가족 영상

어린 나이에 암으로 떠나보낸 케네디가 안쓰러워 힘들어했던 부부.

 

제시카는 여전히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딸이 죽기 전에 또렷한 목소리로 "사랑해요" 라고 녹음해둔 곰인형을 선물했습니다.

 

그토록 듣고 싶었던 딸의 목소리를 듣고, 빌리는 왈칵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3) 나 때는 말이야..~


지난 4월 30일, 100세를 맞이한 어느 할아버지가 있다.

 

이 할아버지는 생일을 앞두고 보행기에 의지하여 왕복 25m의 길이의 자택 뒷마당을 100바퀴 돌았고

이를 통해, 1,000만파운드를 모금을 목표로 삼았었다.

 

이는 코로나 19와 맞서 싸우는 영국의 의료진들을 돕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혀졌다.

 

한 달만에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3,300만 파운드 (약 497억원)을 모았는데 이 할아버지는

제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톰 무어 영국 육군 예비군 대위' 이다. 

 

코로나 19라는 안개속에서 개의치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한 할아버지.

지치고 힘들어하는 영국의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한 줄기 빛이 되어준 할아버지.

 

하단의 영상을 참고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9dNao0y84

 

 

 

남은 5월도 일주일 채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6월을 맞기 위해 2020년을 한 번 되돌아보는건 어떨까요?